안녕하셔요? 이제사 방문합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네^^ 에티오피아에서 잠시 만나뵜던 김진아 입니다. 넘 반갑습니다. 두분 모두 무사히 여행을 끝내시고 바쁜 일상을 보내고 계시군요. 연락 한번 해서 국명씨랑 성찬씨랑 함 만나야죠. 누나가 밥 사기로 했잖아요. 인천이든 서울이든 시간 맞춰 봅시당. 울신랑이랑 동생 데리고 나갈께요~ ^^ 제 연락처랍니다. 010-4517-8622
맬버른 복음 누나의 교회 사람들은 대부분 아시아계 호주 이민자들입니다. 이들과 많은 곳을 함께 여행하며 그들과 삶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려고 노력했습니다.
옆의 사진은 호주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그레이트 오션로드 입니다. 맬버른에서 약 100km 정도 떨어진 해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에서 찍은 사진은 전에 여행 중에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오늘 몇 장 더 올려보도록 하죠~ ^^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10대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지요.
이 길은 1918년 제 1차 세계대전에 참전 후 귀향하는 군인들을 기리는 차원에서 착공되었다고 합니다. 13년의 긴 공사 기간이 소요되었다고 하네요~
총 길이 약 243km에 달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는 바닷길입니다.
물론 이 길은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상하면 됩니다~ ^^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마음에 드는 곳을 만나면 잠시 내려서 구경을 하고, 또 한참을 달리다가 마음에 드는 곳을 만나면 다시 쉬다가 가면 됩니다.
다만 가장 추천하는 방식은 한 곳에서 하루 정도를 보내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한데, 저희의 경우에는 복음누나의 친구분들이 관광을 시켜주시다 보니 저희 마음대로 있기는 좀 어려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곳에서 일몰을 좀 보고 싶었는데, 차를 운전하는 분이 다음날 출근을 해야하다보니 너무 늦게까지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클릭해서 감상하세요>
포트 캠벨 국립공원에 위치한 '12사도상'은 그레이트 오션로드의 아름다운 해안 길 중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입니다.
12사도상(Twelve Apostles) 2천만년의 엄청난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세계적인 관광 유적입니다.
호주에 원시인들이 살기 시작한 게 약 7만년 전 인도네시아에 살던 '애버리진'이 건너와 살기 하면서 부터라고 하니
인류의 역사는 자연 보다 참 짧지요~?
분명 성경에서는 몇 일 차이 안 나는데....^^
12사도상은 지질학적으로는 '마이오세'라 불리우는 시기 (약 2천만년 전) 지각변동으로 인해서 이 지역의 석회암 바위가 생성되고, 오랜 세월 파도와 바람에 침식되면서 12개의 바위섬이 생겼다고 합니다.
12사도상이라는 이름은 18세기 경 이 곳에 처음으로 도착한 영굴인들이 이 바위를 보면서 예수님의 12제자들을 떠올리게 되어 라는 지어지게 되었다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7개의 바위만 남아있습니다.
불과 300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5개의 바위가 사라진 셈인데요. 이 또한 자연의 위대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번 클릭해서 감상해볼까요~? ^^
날이 무척이나 맑아서 눈을 뜨기가 어려웠습니다.
이곳은 헬리콥터 관광도 가능합니다.
가격은 가장 저렴한 10분 코스가 1인당 호주 달러로 90달러입니다.
여러가지 옵션이 있는데 저공 비행을 하려면 20달러 정도가 추가된다고 합니다.
여행 중에 만난 사람들을 앞으로 쭉 소개해야겠네요~
아래는 저희와 한 집에서 생활한 에밀리와 딸 자스민입니다.
아기가 참 예쁘죠~? ^^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희는 무엇을 했을까요~?
사실 별거 안 했습니다.
호주는 한국와 달리 크리스마스 이브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아서
이 날은 도시 전체가 아주 조용하더군요.
저희는 이 날 시내에 나가 버스를 타고 무작정 관광을 하였습니다. ^^
아래의 사진은 맬버른에 있는 Shrine of Remembrance 랍니다.
일종의 전쟁 기념관이랄까요?
호주가 아무래도 이민사회이다보니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자신들의 역사를 만들어온 과정에 대한 자부심이랄까. 혹은 그것을 만들어내려는 노력처럼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서구인들이 말하는 '개척'이 대부분 원래 살던 거주민을 지나치게 억압하고 무자비하게 학살하면서
이루어진 곳이 많기 때문에 전쟁기념관이나 이런 역사적 장소가 그리 반갑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이 날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사진이 그렇게 아름답게 나오지는 않았네요~
어쨋든 풍광이 나쁘지 않기에 여기서 한 컷!
저는 사진이 잘 안나와서 성찬형 모습만 올립니다~
이 사진 좀 잘 나오지 않았나요~? ^^
성찬형이 사실 사진 찍히는 것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대놓고 찍으려고 하면 어색한 웃음이 먼저 튀어나노는데
이 사진은 표정이 아주 자연스레 환합니다.
아이구~ 인물이 훤하네~ ^^
이 사진은 뭘까요~?
저희가 이번 여행 중 먹은 가장 값비싼 음식입니다.
제 기억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양고기와, 송아지 스테이크, ...파스타, 무슨 생선 스테이크.
아무튼 고급스런 호텔에서 복음 누나, 그리고 누나와 같은 공동체에서 생활하는 에드워드와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에드워드라는 친구는 저희와 몇 일간 함께 하면서 차로 저희를 여기저기 데려주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여행을 상당히 많이 다녀본 경험이 있어서 저희에게 좋은 인터넷 웹사이트와 여행 정보를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복음 누나가 고맙다는 의미로 이 날 식사에 함께 초대했습니다.
레스토랑 직원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는데 역시나 초점을 엉뚱한 곳에 맞춰버렸네요.
크게 확대해보시면 한 가운데 저 뒤쪽으로 초점이 맞아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식사 후 호텔 로비로 내려오면서 성찬형과 복음 누나의 모델 사진을 한장...
두 분다 키가 훤칠하셔서 모델 같네요~^^
맬버른! 사진으로 보니 참 고요하고 정적인 도시인듯. 바쁜 일상을 뒤로 하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 지네요~ㅋ 성찬이 누님을 사진을 뵐 수 있어서 좋네요 ㅎ 사진과 글로 여행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ㅎ 파이팅!! 하시고 답글 많이들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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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다이어리에 꼽아두었던 두 청년의 기도카드가 눈에 띄어 방문했답니다. 인천으로 오는 일이 넘 부담되는 것 같으니.. 방학하면 함 보도록 해요~ 성찬씨도 공부 열심히 하고 있죠? ^^